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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밀착취재

[연합뉴스 밀착취재] 대한민국을 알리는 창, 우리나라 대표 뉴스통신사

등록일: 2016-02-05
인터뷰 중인 연합뉴스 사회부 이효석 기자
 
본인소개 및 담당하는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합뉴스 통신사에서 사회부(사건팀)를 맡고 있는 이효석 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경찰서나 북부지방검찰청, 북부지방법원, 그리고 관내 대학교들과 각종 시민 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되기 전 생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의 차이점이 있나요?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꿈이 기자였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고 혼자 글을 쓰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였거든요. 근데 ‘기자’라는 직업도 일반 회사원처럼 회사 내의 동료관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혼자 하는 업무도 많지만, ‘협업 기사’처럼 여러 기자들과 협력해야 하는 업무도 많더라고요.  
사회부 기자만의 장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부 기자는 경찰, 검찰에 관련된 내용을 취재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사회면 기사’를 찾아보시면 시장상인을 만나는 기사나, 훈훈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더 많을 겁니다. 이처럼 사회부 기자는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부서들보다 사람들의 삶에 중점을 둔 따듯한 취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회부 기자들의 고충을 많이 본 적 있는데, 실제 업무량과 환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회부 기자가 되면 업무량은 다른 부서에 비해 많긴 해요. 저는 6시 출근해서 8시 퇴근합니다. 그러나 사회적인 큰 사건이나 사고가 있는 날에는 당연히 집에 못 들어가고, 사건 현장을 지키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회부 기자들을 ‘비상대기조’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기자는 외근직 이기 때문에 외근도 잦고, 야근도 많아요.  
   
 
연합뉴스 사옥 전경 (출처:연합뉴스 홈페이지)
입사 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마 모든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가 기재됐을 때’ 라고 말할 거예요. 저는 기사가 나왔을 때도 뿌듯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제 기사를 봤다는 얘기를 해줄 때가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주제를 조사하는 것 보다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 취재를 했을 때도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예전에 “여성의 전신사진은 성범죄로 분류될 수 없다.”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법조인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제가 쓴 기사가 영향력이 있다고 느낄 때 기자로서의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선배님께서 체감하시는 대학교 전공과 실무의 관계는 어떻게 되며, 타 전공 출신 기자들의 비율은 어느 정도 인가요?
사실 전공학과와 실무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분들도 있지만, 제 주변에는 다양한 학과 출신의 기자들이 더 많거든요. 또한 기자가 되면 현장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굳이 관련학과를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실무 교육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법이나 경제, 정치외교 공부를 하는 걸 추천해요. 국민의 법 감정과, 실질적인 법적 결정의 차이를이해하고 그 간격을 좁혀주는 것이 사회부 기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형법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전문 분야는 배정 받는다고 들었는데 자신의 분야를 하다가 다른 부서로 넘어갈 수 있나요?
희망부서로 배치해주려고 하는 편이고, 그 사람의 업무나 전공을 고려하여 전문 분야를 배정 합니다. 부서는 보통 1~2년마다 바뀌는데요. 희망을 해서 바꾸기도 하고, 한 부서에 오래 있다 보면 팀원들과 친해지면서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바꾸는 편입니다. 부서 내에서도 팀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저희 회사는 제너럴리스트 양성 목표를 위해 자주 바꿉니다.
   
 
현장에서 취재 중인 기자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홈페이지)
               
기자들의 채용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 기업들의 채용 과정과 비슷해요. 서류를 통과 하면 필기시험을 보는데, 시사상식에 대한 문제들과 논술시험, 작문시험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공통과목 외에는 ‘현장 취재 시험’이 있는데요. 이 시험은 지정된 시간에 공통된 주제로 기사를 써오는 시험입니다. 추가적으로 연합뉴스는 ‘뉴스 통신사’이기 때문에 영어(작문, 해석 등) 시험도 봐야 해요. 3차는 면접입니다. 제가 입사할 당시에 처음으로 실시된 합숙면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다음 최종면접까지 합격하면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 ‘현장 취재 시험’의 주제는 지역(목동, 강남 등)을 주는 편.  
         
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갖춰야할 자질이 있다면?
다양한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언론사와 통신사가 존재하잖아요. 기업들의 성격도 가지각색이고 원하는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턴기자’를 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직접 현장을 체험하면 “이 일이 정말 내 적성에 맞나?” 라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식을 많이 쌓고 있는 사람들이 기자의 업무를 하기 편할 거예요. 기자는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전공으로 공부했던 ‘문화학’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글 쓰는 것을 좋아해야 하며,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자신의 글이 읽혀지는 것과 평가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을 테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은 누군가에게 읽혀졌을 때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자는 세상의 일을 글로써 전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들이 안한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는 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기만의 장점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건사고 현장을 지키는 사회부 기자들은 오늘도 담당 지역을 순회하며 취재를 한다. 신문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사회부 소속 이효석 기자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록 대학생 신분이지만 기자로서의 긍지와 열정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기자를 꿈꾸는 인재라면, 언론의 중심 연합뉴스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