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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고교추천·실기전형 최초합격자에 장학금 100만원
2021/08/30


[ 안효주 기자 ]
상명대(입학처장 김영준·사진)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의 약 63%인 1876명(서울 918명, 천안 95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 및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와 천안캠퍼스 수시모집 최초합격 등록자 전원에게 100만원씩 줄 계획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수시모집
상명대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캠퍼스의 고교추천전형은 총 367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가 해당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어 원서 제출 전 추천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또 2017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 성적 산출이 가능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추천인원은 10명 이내다.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캠퍼스 기준 43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의 대표 전형인 상명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형식 서류평가로 진행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와 비교과 내용 등을 통해 모집단위와 관련된 여러 활동, 열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는 게 상명대 측의 설명이다.
자기소개서 폐지…장학금 확대
상명대는 2022학년도 수시부터는 지원서류 간소화 및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을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에서 상명인재전형을 제외한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총 75명을 뽑고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실기전형으로는 △스포츠무용학부 △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 △음악학부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천안캠퍼스 특기자(체육)전형 지원 자격을 8강 이내 입상자 등에서 16강 이내 입상자 등으로 완화했다. 실기전형은 분야별 고사종목에 따른 전형요소 반영 비율이 각각 달라 수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상명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캠퍼스는 고교추천전형 및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천안캠퍼스 역시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중 최종 등록한 신입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준다.

안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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