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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학종, 학교생활우수자·자기주도인재 이원화
2021/08/30


[ 오현아 기자 ]
성신여대(미래인재처장 소현진·사진)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2232명의 65.6%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34.4%로 향후 입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지난해(2275명)보다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100% 서류만
수시전형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전형은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총 10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으로 이원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전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포함) 중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충실하게 했는지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고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일괄평가해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학생의 진로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잘 드러나는지 평가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단계별 평가 방식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본다. 1단계 서류성적 70%와 면접성적 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총 4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한다. 평가 시 서류만 보는 학교생활우수자, 고른기회I, 고른기회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학업역량(40%)에 높은 비중을 두고 나머지는 20% 비율로 평가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전공적합성(40%)을 중요시하며, 다른 항목은 동일한 비율(20%)로 점수를 매긴다.
○지역균형전형, ‘영어 필수’ 폐지
학생부교과 가운데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인문계열 지원자)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지난해는 영어 과목이 필수로 포함됐으나, 올해는 해당 기준이 없다. 성신여대의 수시모집 접수기간은 다음달 11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오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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