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가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처음으로 1위(현대자동차, 일반승용차 산업)를 30회 기록한 산업이 나왔다. 20회 이상 1위 기업은 총 28개로 소비재(6개), 내구재(6개) 등 제조업이 총 12개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공공서비스를 포함해 12개 산업으로 조사됐다. 5회 이상 1위 기업은 79개였다.
20회 이상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자동차(30회, 일반승용차), 에버랜드(29회, 종합레저시설), 라이온코리아(28회, 세탁세제) 등으로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재를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27회에는 삼성전자(휴대폰), 삼성화재(자동차보험), 교보문고(대형서점) 등이, 26회에는 SK텔레콤(이동전화), 삼성전자(PC, TV)가 뒤를 이었다. 25회는 우정사업본부(공공서비스), 아시아나항공(항공), 삼성생명(생명보험), hy(유산균발효유) 등이 1위를 기록했다.
절대 강자가 없는 산업도 주목할 만하다. 소주산업의 금복주(14회), 하이트진로(8회), 롯데칠성음료(4회)와 과자 산업의 오리온(9회), 롯데웰푸드(8회), 크라운(4회), 해태(4회) 등이 1위를 번갈아 가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의류도 블랙야크(5회), 노스페이스(4회), 코오롱스포츠(2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1회) 등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만족도 경쟁을 벌였다.